제이라이프스쿨
저는 프레젠테이션 수업이 많기로 소문난 신방과에서 어떻게든 발표수업만 피했던 발표 쭈구리였습니다. 사람들 앞에만 서면 팔다리가 떨리고 염소목소리로 말하고 있는 제 모습이 너무너무 싫었거든요. 4년 동안 했던 발표가 5번도 안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제라스 수업에서 알게 된 연수의 추천으로 3%마이스피치 수업을 듣게 됐고 그때부터 저는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주제가 나에 대해 말하기이다보니 나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이전까지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스피치를 준비하면서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고, 생각한 내용을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경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스피치가 끝나면 사랑과 격려가 듬뿍 담긴 피드백으로 서로 토닥여주고 각자의 꿈을 응원하면서 더욱 더 발전해 갈 수 있었습니다. 칭찬도 받고 응원도 받으니 자신감도 쑥쑥 커져서 ‘발표를 망치면 어떡하지?’하는 불안한 떨림보다 ‘이번엔 어떻게 이야기 해볼까?’하는 설레는 떨림이 생겼습니다. 수업을 계기로 새로운 공부를 시작했는데, 첫 스피치 때 3명 앞에서도 염소처럼 떨던 제가 학교 수업 시간에 40명 앞에서 이야기하면서도 긴장하지 않았던 모습이 뿌듯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수업 시간에 배우는 내용들은 발표뿐만 아니라 친구나 가족과의 소통에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평소에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 할 때 주제 없이 횡설수설 말하는 것 같다는 고민이 있었는데 선생님이 알려주신 방법들을 대화에 적용하니 더 매끄럽고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마이스피치는 발표에 대한 불안도 나아지게 해주었지만 제 삶도 변화시켜준 소중한 수업이었습니다.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게 됐고, 이 도전을 통해서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하든 늘 칭찬해주시고 응원 해주셨던 용배쌤과 함께 수업 들으며 애정 어린 피드백을 아끼지 않았던 친구들과의 즐거웠던 시간들이 앞으로의 도전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나에 대해 더 잘 알고 싶거나 발표에 대한 자신감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이 수업을 강력 추천합니다. 마이스피치라는 따뜻한 울타리 안에서 점점 성장해가는 여러분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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