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영어법
사람들을 한명씩 더 알아갈수록 저를 제외하고 영어를 유창하게 잘하는 모습과 외국나가서 현지사람들과
대화를 나눠보고 싶은데 영어를 1도 몰라 고민하던 중 직장인이기 때문에 인강을 등록하려 했습니다
때마침 저희 집에 친척 동생이 있어 영어 상담을 하였는데 인강보단 그래도 현강이 낫다며
다니고 있는 제라스를 추천해 주었고, 언니가 지금까지 배워온 방식이랑 다를 거고 이해하기 쉬울 거다,
나 정말 못하는데 괜찮을까 고민 백 번 했고 ABC만 알아도 국영법할 수 있다해서 일단 시작부터 하자 생각해 할인 받아 등록했습니다
미리 들었던 과제 영상을 찍어 올리는 것도 겁났고 하부르타 방식도 걱정이 되었지만
첫 수업을 하고 겁도 걱정도 사라졌습니다
솔직히 처음 리예쌤의 수업을 들으면서 어? 뭐지?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이런 영어 수업은 처음 접했었고 이렇게 에너지 넘치는 수업을 진행하실 줄 몰랐기 때문에 잠시 혼란스러웠지만
나는 선생이고 너네는 학생이야 같은 수업이 아닌 함께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진행되는 수업이 재미있었고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제일 큰 걱정이었던 하부르타도 앞사람 옆 사람에게 설명할 때 음악을 크게 틀어주어셔서 부담도 덜 했습니다
(그리고 같이 수업 들었던 분들이 모두 너무 친절하셨어요 감사합니다(_ _))
참고로 저는 정말로 단어도 많이 모르고 전치사 부사 이런 건 거의 기억도 안 나는 수준이에요
그런데 리예쌤이 다른 수업도 바쁘실 텐데 시간 내주셔서 문법도 봐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리예쌤을 만나니까 저 같은 굼벵이도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
영어를 좋아하게끔 만들어주시는 거 같아요
그리고 확실히 수업 커리큘럼만 잘 따라가고 5.5.5 미션도 열심히 하면 두달이면 영어 기초 절반은 깨우칠 수 있을거같다고 생각했어요.
직장생활하며 여러 가지로 열심히 복습 미션을 하지 못했는데요 ㅠㅠ
그 와중에 열심히 했던 부분들이 저도 모르게 갑자기 생각나더라고요..
지각 할 거 같아서 '아 늦었다 가는 중이라고 말해야겠다' 하는데
머릿속에 "I'm late, I'm on my way"라는 문장이 그냥 갑자기 슥 지나갔습니다
만약 가고 있다는 표현을 영어로 어떻게 해야 하지 하면 go밖에 생각이 안 났을 텐데
너무 신기했고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희망을 봤던 계기였습니다
(다른분들껜 별거 아닐 수 있는데 전 정말 못해서 너무 신기했던..)
저처럼 영어 때문에 고민이고 늦지 않았을까 하면서 망설이신다면
늦었을 때가 늦은 거라고 더 늦기 전에 국민영어법 추천드립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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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예쌤
'잠시 혼란스러웠지만' ㅋㅋㅋㅋ에서 눈길이 가네요. '나는 선생이고 너는 학생이야' 이제는 모르는사람이 더 많은 명대사까지 들어가있는 주옥같은 후기 (감동눈물 주룩주룩)
4 년전
수업때 배운 내용을 일상에서 마주했을때의 반가움과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죠 :-) 그런 모먼트를 하나 둘 함께 늘려나가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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