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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라이프스쿨

제목

점수받는 영어에서 박수받는 영어로. (Help me)

작성자
홍학관
작성일
2018.04.15
첨부파일0
추천수
14
조회수
891
내용

홀딱 깼다.

영어를 배우러 와서 행복을 배울 줄은 꿈에도 몰랐기 때문이다.



토익과 토익 스피킹 등 취업에 필요한 어학 점수를 만들고 진짜 영어를 배우고 싶었고

오랫동안 영어를 할 수 있게 만드는 곳이 필요했다그렇게 영어회화 학원을 찾아보았다.

도대체 뭘 하길래 사람들 표정이 이리 밝지?’

인터넷을 통해 본 제이라이프스쿨 홈페이지 속 사진을 보고 든 나의 생각이다.

궁금해서 상담을 신청했고그러다 어느덧 10개월 차 제이라이프스쿨 학생이 되어있다.

 

지난 10개월 동안 제이라이프스쿨에 와서 마치 여행처럼 설레고 가슴 뛰는 시간을 보냈다.

이곳에서 300일 동안 여행을 하며 내가 만난 잊을 수 없는 3곳의 여행지를 적어본다.

 

H

Huh Jaeyeon T나의 NO. 1 선생님작년 7월 허재쌤의 국민영어법 수업으로 여행을 시작했다지금껏 살면서 본 쌤들 중 가히 충격적인 코믹&밝은 에너지를 소유하고 있다.

 

첫 2주 차쯤인가허재샘의 수업을 들으며 자꾸 이 생각이 머릿속이 맴돈다.

아 분명 선생님인데.. 나를 가르치려고 하는게 아니라 도와주는 거 같아내 뒤에서 잘 갈 수 있다고 응원해주는 것처럼.’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수업 중 감동적인 얘기가 나와서 감정이 몽글몽글해진 상태였다.

갑자기 허재샘이 무대 중간으로 와서 눈물을 참으며 얘기했다.

 

제가 여기 서 있다고 해서 여러분보다 잘나고 훌륭한 사람이 아니에요그냥 제가 여기 먼저 와서 영어공부 시작해서 서있는 거에요여러분과 다른 건 그거 하나에요그러니 뭐든 질문하고 나한테 도와달라고 해요여러분 도와주려고 제가 여기서 있는 거에요.”라고 말씀하셨다.

아니내 마음에 외치셨다지금도 생각하면 뭉클하다제이라이프스쿨의 헐트크러쉬 허재샘 진심으로 사람에게 도움 주는 법을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E


L

Lee Min Ho T내가 만난 영어 선생님 중 문법을 가장 쉽게 알려주는 선생님이다지난 15년 동안 영어를 배우면서 문법이란 친구는 항상 말 걸기 힘든 친구처럼 불편했다나뿐만 아니라 같이 공부해온 친구들도그리고 토익 고득점을 받고 나서도 미드에 30초의 한번 나온다는 get이나 come 같은 단어는 어떻게 쓰이는지 정확히 정리되지 않았다.

 

하지만 8개월가량 민호쌤의 수업을 듣고 난 지금은 get, come의 에너지와 쓰임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고무엇보다 문법에 갇혀 영어가 힘들다는 생각은 말끔히 사라졌다.

 

선생님의 강의를 들은 학생들이 많은 부분에서 고마움을 느끼겠지만나는 가장 고마운 한 가지를 얘기하고 싶다. “민호쌤 저에게 영어는 평가의 도구였습니다선생님께서 영어는 대화의 도구라고 끊임없이 수업을 통해 알려주시고 도와주신 덕분에점수받는 영어에서 박수받는 영어가 되었습니다정말 감사합니다.”


P

Park kyu bin T중학교에서 만난 지덕체를 중시하는 국어 선생님 느낌이 나는 분이다.

영어 선생님한테 무슨 소리 인가싶겠지만 정말 지덕체를 중시하며 국문과를 나온 선생님이다국문과인데 영어를 가르칠 수 있을까란 본인의 과거 고민을 얘기하며 우리에게 이런 저도 하는데 여러분은 못 할게 뭐 있어요?”라며 자극을 주는 선생님이다.

 

귭쌤의 마이패턴 수업은 아침 10:30이다하지만 귭쌤은 항상 수업시간을 어겼다. “10시에 오시면 발음 체크하면서 도와드릴게요.”라며 수업시간을 30분 앞당겼다. “학관이 발음 좋아지고 있네턱을 좀 더 내리면서 발음하면 더 좋아질 거야란 말을 들고 그 날 하루 동안 나도 영어 잘할 수 있네?!’ 란 생각이 맴돌았다그래서 지금도 기억에 남아있나보다.

 

하루는 수업시간에 테드의 30days challenge 영상을 보고 본인은 플랭크 운동을 시작했는데 같이 할 사람을 모집한다며 건강해지자고 얘기하셨다나는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 상체에 튜브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손을 들어 동참했다나는 덕분에 그 다음 달은 플랭크 3분 이상으로 도전을 했고 몸이 가벼워지는 걸 느꼈다.

 

이렇게 지덕체를 몸소 실천하는 귭쌤에게 나도 뜻이 맞는 부분이 많아 내 휴대폰에 귭쌤은 박사부님이라고 저장돼있다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드는 박사부님 항상 고맙습니다.


Enjoyful & helpful

HELP에서 빼먹은 E

E는 위의 세 선생님들의 공통점인 Enjoyful & Helpful이라고 마무리 하고 싶다.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도움을 주는 측면에서 세 분의 우열을 가릴 수 없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300일간의 여행 속 선생님들과 함께 하면서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혼자 가는 법에만 익숙해져 있던 저에게, 함께 가면서 더욱더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기쁨을 깨닫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제이라프스쿨에서 재미있고 의미있는 여행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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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호쌤

    후기에도 이런 기획을 구성할 수 있다면, 니 삶도 멋지게 구성되겠지. 기대된다. your life. 니 옆에 있을 your wife도 멋질거야!

    6 년전
  • 민호쌤

    학관아! 너 기획력이 상당히 뛰어난 거 같아. 처음에는 개드립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개(쩌는)드립 같아.

    6 년전
  • 민호쌤

    "점수받는 영어에서, 박수받는 영어로!" - 홍학관

    6 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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