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큰 문제가 있습니다.

벌써 오후 9시네요?

내일 학원을 가기 위해
새벽 6시 , 늦어도 6시에는 집에서 나와야 해요.

저는 용인에서 살고 있어요
학원 까지 왕복 4시간이 걸려요.

학교 다닐때도 이렇게 일찍 일어나 본적이 없는데
새벽에 일어나 학원을 가는 그 시간이 참 행복해요.

학원에 가는 날이면 수업단톡방은
오늘의 날씨를 알려주고
미세먼지 상황을 알려주는 요정이 두명이 있구요.

따뜻한 얘기들을 나누며 강의실에
모두가 모여있어요.

다들 이른 아침부터 늦지 않고 모일수 있는 건
또 이 모여있는 사람들이 행복한건

좋은 영향을 주는 선생님으로 부터 비롯된 것 같아요.


영어를 잘하고 싶고, 초등학교 때부터 오랜시간 배워온 영어이지만 아직까지도 말하는게 두려웠던 제가
잘하지 못하지만 잘하는 모습만 보여주며 실수하는 것을 두려하는 제가 이제는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누가 잘하고 못하고 등수가 중요한게 아니

서로가 소통하며 함께 배워가는 교실
실수해도 도와주는 여러분

그리고 그 수업을 단지 영어 뿐만 아닌

저 라는 사람이 더 따뜻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신 이민호 선생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내일 봐요 쌤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큰데 어떻게
표현하고 전달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내일의 선생님을 보며 앞으로 선생님의 흔적을
따라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