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라이프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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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잘 지내시죠?
저 민후에요. 오늘 이렇게 전화도 아니고, 카톡도 아니고, 갑자기 뜬금없이(?) 선생님께 메일을 보내는 건 다름이 아니라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 드리려고요.
저번달 7월 30일부터 3박 4일 동안 나홀로 홍콩으로 배낭여행을 다녀왔어요. 그래서 3년 만에 그 영어를, 절거운영어를 통해 배운 영어를 제대로 마음먹고 써먹은 시간을 가졌어요. 차암~ 오래도 걸렸죠? 가기 전부터 물론 '영어 엄청 써봐야지' 란 마음을 굳게 먹고 갔고 홍콩에선 그대로 실행했어요.
마음먹은대로 그대로 실행할 수 있게끔 밑바탕을 선생님이 만들어주셨어요.
절거운영어를 다니면서 매일 따라 읽기와 받아쓰기로 조금씩이나마 점점 그들의 말이 들리고 소리는 비슷해졌으며, 한 달의 마무리 '스피치페스티벌' 을 하면서 전 '엄청난 자신감' 을 얻었어요. 처음엔 얼굴까지도 떨렸었는데…. 그리고 마지막으로 절거운영어 시스템인 서로 마주보고 영어로 대화하면서 영어 말하기에서의 자신감과 더불어 최고봉이라는 뻔뻔함을 키워 나갔던 거 같아요. 그 뻔뻔함은 23년 동안 영어의 영자도 모르는 서민후를 선생님의 배려와 마주 보고 모자란 제 영어에 귀 기울여준 제가 만난 모든 절거운영어안에서의 형, 동생, 누나, 친구들이 만들어 준거 같아요.
그래서 이젠 '절거운영어'가 아닌 'J LIFE SCHOOL' 이 된 게 아닐까 싶네요.
선생님도 아시잖아요. 그때 전 10년 동안 전문적으로 축구만, 오로지 축구로만의 성공을 보고 살아온 애였다는 거. 절거운영어에서 배운 6개월이라는 시간이, 그때부터 지금까지 서민후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영어를 배웠던 시간이었어요. 물론 학원 다닐 땐 미쳤었죠. 아니 그냥 너무 재밌고 즐거웠어요. 하루에 5~6시간은 기본이고, 길게는 8시간까지 맨날 따라 읽고 흉내 내보려 했으니깐요. 여담이지만 그 당시에 부모님께서 그런 모습을 좋아하시면서도 쓰러지겠다고까지 생각하셨대요. 아직까지 오프라윈프리, 스티브잡스의 졸업연설은 제 mp3에 있어요. 고작? 음…. 6개월이라는 시간 앞에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 시간을 통해 전 홍콩에서 외국인 친구를 사귀고, 외국인 친구가 몇 가지 방에 대해 물어보는걸 이야기 해주고(8명이 자는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했어요), 거리에서 아무 거리낌 없이 한명씩 다양하게 또 여러 명과 10~15분 동안 이야기도 나눴어요. 핸드폰은 가방 깊숙이 두고 지도를 보고 찾아가고, 아는 길도 물어보고, 알고 간 식당에서도 맛있는 음식이 뭐냐고 묻기도 하고. 아! 저 은행도 갔었어요 샘. 은행업무도 보고. 사실 그런 상황이 저도 살짝 믿기지 않았어요. 물론 제 영어가 완전한 문장 아닌게 많았을테고, 문법에 맞는지 틀렸는지 알 수 없지만 대화가 되었다는점, 그리고 그렇게 계속 영어를 쓰면 쓸수록 머릿속에 이렇게 말하면 되겠다가 떠올랐어요. 비록 완벽한 영어는 아닐지라도 이렇게 외국인과 대화를 하고 웃는 제 모습이 신기했어요. 하지만 분명한건 이번 여행을 통해 영어로 대화하는데 있어 충분히 답답함도 느꼈기에 그 시절 서민후로 돌아가 즐겁게 영어공부 하고, 꼭 절거운영어로 돌아갈게요.
끝으로 J LIFE SCHOOL를, 대한민국 최고의 영어선생님 이민호선생님을, J LIFE SCHOOL의 특급선생님이 되신 규빈이누나, 재연이누나 모두 응원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저에게 있어 선생님에게 배운 영어,
절거운영어는 기적입니다.
감사합니다.
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mystery, TODAY IS GI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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