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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뚫는 스피치

제목

굿모오닝 스티브잡스 (아침 8시 수업 매력 주의)

작성자
황은희
작성일
2018.08.25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852
내용
똑또옥!

난 아침 수업은 '절대 못 일어나'라고 생각하는 분들 계신가요? 맞아요. 진짜 쉽지 않아요.

근데 참 신기한 건, 분명 힘들게 일어났는데
수업이 끝나면 그런 내 모습이 기억나지 않는거에요. 마술..

굿모닝반(아침 8시) 수업이 쉽지 않다는걸 모두가 알아요.
그래서 서로 모닝콜도 해주고,
대단하다고 토닥이며 '함께' 수업을 만들어 갔어요.

플러스(+) 우리의 노력을 알아주듯이
민호쌤께서 학생들의 영상에 관심을 갖고,
댓글 및 피드백도 해주셨어요.

또 플러스(++) 수업 전에 미리 질문을 받고,
수업 시간에는 그 가려운 부분 긁어주니까
수업 분위기가 서로 핑퐁핑퐁 하며 탁구를 치는 느낌이랄까요.

그렇게 '함께' 수업을 만들어가는게 참 좋았어요.

뿐만 아니라,
졸업 연설 15분 안에 담긴 그의 인생과 삶의 철학은,
종종 넋을 잃고 제 인생의 발자취를 돌아보거나
다시 그려보게 했어요.

"다 좋을거고, 다 잘 될꺼에요." 라고 얘기하지 않아서
고개 한 번 끄덕,
"새롭다고 생각 하는 이 시간도 결국 낡아질거에요." 라는
현실 조언에 고개 두 번 끄덕.

'일석이조' 라 하죠 . (사실 일석이만조)
영어도 얻고 삶에 대한 통찰도 얻어가는 수업이니까요.

내 마음을 지그시 들여다 보고, 삶을 진지하게 대면하는 것이 '모든' 영어 수업에서 얻는 '당연한' 선물은 아닌 것 같아요.

저는 좋아하는 음악이 있으면 질릴 때까지 듣는 사람이랍니다.
일주일이 될 때도 있고, 한 달이 될 때도 있죠.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질린게 아니더라구요.
충분히 들어서 만족스러웠던거에요.

시간이 지나 그 곡을 다시 들을 때면,
처음 들었을 때의 설레임이 느껴지기도 해요.
그리고 그 안의 느낌, 가사, 감정 등이
더 세밀하게 전달이 되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인지 전 굿모닝 반 스티브잡스 수업을
'두 번째' 듣고 있어요.

암기도 훨씬 수월하고
문장 구조도 더 정확히 눈에 들어와서
더욱 '내 것'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여전히 만족스럽습니다.

다함께 굿모오닝. !
(다음 달은 '브라이언트레이시' 래요. 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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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호쌤

    은희는 참 멋지다.

    내 학생이면서 누군가의 선생님인 은희

    그 곳에서 가장 좋은 선생님으로 선발된 은희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해.

    마음만으로 할 수없고, 실력만으로도 할 수 없는 일이니까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배움을 이어가는 은희니까!

    영어를 배워서, 아이들에게 다시 가르치는 은희니까!





    은희를 위해서, 3번들어도 좋을 수업을 하고 싶다! ㅎㅎ

    5 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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