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달변에 따듯한 소통을 더하다 <3% 커뮤니케이션 특강>

세상에 말을 잘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하지만 그 말에 자신의 진심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그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저는 그것이 상당 부분 대화기술에 달렸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예를 들어 상대의 눈을 보고 대화하라던가 방금 들은 말을 따라 말하거나 요약하란 것들이죠. 하지만 이것들은 세련된 대화를 가능케하는 하나의 도구일 뿐 우리가 진짜 집중해야 할 것은 의미부여를 통한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배를 빨리 만드는 방법은 기술이 아닌 사람들로 하여금 바다에 대한 동경심을 갖게 하는 것이다." 이렇듯 의미부여는 사람을 변화시키고 결과를 변화시키며 더 나아가 우리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입니다. 바라건대 많은 사람들이 삼비, 삼심, 스토리텔링 등 여러 기술적 차원의 가르침과 의미부여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되는 이 강의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대화가 충만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