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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라이프스쿨

제목

사주풀이보다 명쾌했던 소통강의

작성자
김나래
작성일
2017.04.23
첨부파일0
추천수
2
조회수
817
내용
올해 4월은 제게 여러모로 혹독한 달이었습니다. 올 봄 지독했던 미세먼지를 보며 제 앞날같다고 생각했었으니까요. 착잡한 마음에 낙성대에 이름난 역술원에서 사주를 보려고 했습니다. 5만원이 취준생에겐 적은 돈이 아니었기에 망설였지만 이렇게 앓느니 어디 알아나보자 하는 심정으로 예약을 하려고 했습니다.
딱 하루만 더 생각해볼까? 한 그날, 저녁에 제가 참 좋아하는 규빈선생님이 3%커뮤니케이션 강의가 인생강의라고 하시기에 이 강의를 알게되었고, 사주와 특강사이에서 깊이 고민하다가 결국은 추가신청으로 특강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내가 바꿀 수 없는 생년월일시로 점친 미래 보다 내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소통의 방법을 알고 싶었습니다.
강의를 듣고나니 그 선택을 한 제가 그렇게 기특할 수가 없었습니다. 3시간 동안, 한 사람이 10년을 수집한 일을 이렇게 홀랑 빼먹어도 되나 싶었습니다. 근 3년만에 뵙게 된 민호쌤은 전보다 훨씬 전문가의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도사님의 여유가 느껴졌달까요.
특강 들으면서 그동안 내가 해왔던 소통방식을 되짚어 볼 수 있었습니다. 듣기만 하는 강의였다면 달변가가 목표가 되었겠지만 중간중간 실습을 하면서 소통이 뭔지, 어떤게 좋은 소통인지 체득 할 수 있었습니다.
집에 들어와서 사이버강의를 듣고있는 엄마한테 엄마는 내가 아는 50대 여성중에 가장 멋진 사람이라고, 나도 엄마처럼 나이들고 싶다고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갑자기 징그럽게 왜이러냐며 손사래 치셨지만 입이 관자놀이까지 걸리게 활짝 웃으셨습니다. 말 한 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는데 저는 오늘부터 엄마한테 그 빚을 예쁜 말 한 마디로 조금씩 갚아볼까 합니다.
특강가서 삶의 재료를 얻어왔습니다. 어떤 점술가도 소통방식에 대해서는 얘기해주지 않았겠죠? 3시간동안 배운 소통방법으로 30년이상은 써먹을 수 있을테니 낙성대 대신 이대를 선택하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꿀 수 있는것이 보이니 더 이상 앞날이 캄캄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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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다음 특강 수강시 50%할인혜택을 드립니다. 신청시 말씀해주세요^^

    7 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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