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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라이프스쿨

제목

리예쌤 '국민영어법' 수업에 2달동안 길들여(?)졌었던 '아재' 학생입니다.

작성자
임진원
작성일
2017.06.14
첨부파일0
추천수
2
조회수
980
내용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시작한지 어언 10여년...


나이를 먹어가면서.. 그리고 직장 생활이 길어지면서 무엇보다 공감되는건...  


회사에 있는 하루는 갈수록 정말 더디게 가는데.. 그 더딘 하루들이 모인 1년은 너무나 빨리 간다는 것.


그리고 20대... 갓 취업에 성공했을 때의 나름 뜨거웠던 열정은 기억조차 나지 않고 타성에 젖어 하루하루를 보내며..


나 스스로는 인식도 못한채 점점.. 사람들이 말하는  '아재'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그나마 퇴근이 빠른 수요일, 금요일에.. 그만 집에서 빈둥거리고..


진급 셤을 생각해서 영어회화 공부나 하며 작은 활력과 보람을 찾아보자라는 생각으로 학원을 찾았었구요.


원래 친구랑 학원 거리(집이 수원 ㅠ) 때문에 강남 분원으로 다닐 생각이었는데... 


같이 다니기로 했던 친구는 바쁘다고 빠지고..


저 혼자 국민영어법 수/금 수업 들을 수 있는 이대 본원에서 겨우겨우 2달 코스를 끝냈네요.


(두달동안 1시간 반 걸리는 학원... 오는 길이 막혀 혹은 회사 일 때문에.. 드문드문 지각은 했었는데..


결석은 하지 않았고.. 그거 하나만으로도 스스로 넘나 대견하네요. ㅠㅠ)



제가 두달동안 리예쌤 '국민영어법' 수업 들으며 느꼈던 점들은...


먼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수업이라는 것.


상냥하고 재미있는 리예쌤과 어디에 눈을 맞춰야 될지 모를 젊고 건강한 학생들 보면서...


늘 뭔가 좋은 기운을 받아가는 것 같아.. 수업이 끝나면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기분이었구요.



또 영어를 '언어' 내지는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느끼게 해준다는 것.


항상 제겐 점수화 해야만 했었던.. 그래서 어학연수를 가서도 혼자 토익책을 펴고 공부했었던...

 

마냥 제겐 시험 과목의 하나로만 인식되었었던 영어가..


리예쌤 수업을 가만히 듣고 있으면.. 


이게 한국말이랑은 쫌 다르긴 한데, 얘도 분명 '언어'였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도 있는 거였고..


또 얘로 놀거나 즐기거나 할 수도 있는 의사소통의 수단이었구나.. 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ㅋ



수업 두달하면서... 딱 한번 다른 쌤 교차수강 했었는데요.. (이름은 모르고..ㅠ 엄청 키 크신 여자 쌤..ㅈㅅ)


그 쌤도 너무나 유쾌하고 즐거운 수업이었었구요.


이런 '친근함과 유쾌함'이.. 제라스 쌤들이 본인들과 더불어 '영어'를 빠른 속도로 가깝고 친근하게 생각하게끔


만들어주는 가장 큰 무기인것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대학 시절... 저어~ 길건너 노고산동에서 자취를 했었는데...


국민영어법 수업 듣기 위해 이대 앞으로 갔었던 두달은..


졸업한지 10년도 훨씬 더 된 제가 다시 대학생으로 돌아간 거 같은 착각이 들게끔 만들었던 시간이었네요.


수업을 이끄는 리예쌤의 밝은 에너지에 길들여지는 순간...


직장 생활에 찌든 '아재'에서.. 잠시나마 '내가 혹시.. 아직 대딩오빠?' 하는 착각(망상?)을 경험하게 될 겁니다. ㅋ



한달간 스스로에게 휴식 선물을 하고..


7월부터 그 다음 코스인 '나초영' 수업을 들을텐데요~


향후에 리예쌤과 다른 수업에서 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쌤의 밝고 건강한 애너지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네요~



두달간 진심으로 감사했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늘 화이팅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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