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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라이프스쿨

제목

제라스 진짜 안다니고 싶어요ㅡㅡ 아 특히 허재연 선생님 수업은 하..

작성자
김은진
작성일
2018.01.26
첨부파일0
추천수
4
조회수
1691
내용
저도 그만가고싶어요. 그런데 자꾸 가요 몸도 마음도 생각도 아주 그냥 홀린 듯이 가요. 일을 하는 도중에도 이미 마음은 제라스에 가 있고, 진짜 큰일났어요! 이런 마약같은 제라스 (마약안해봤음). 허재쌤 수업은 6개월째 듣는중.. 중독돼서 안들을 수가 없다...하.. 정말 큰일이다.... 

안녕하세요, 이 후기글을 읽고 계신 모든 여러분! 저는 제라스 덕후, Silver J, 허재연 선생님의 시밤(시범)조교, 기믄진, 김은진 이라고합니다. ㅋㅋㅋㅋ별명이길었죠..모두 제라스에 와서 생긴 별명들입니다.  
  
어디서부터 이 글을 시작해야 할까요. 이렇게 자발적으로 어딘가의 후기글을 쓰는 건 처음입니다... 그만큼 제라스가 어마어므어메이징한 곳이라는 거겠죠?

글이 조금 길텐데...... 결론은 맨 마지막줄입니당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럼 시이이작!

취업준비로 영어공부를 시작하고자 제라스를 왔습니다. 왜하필 제라스냐구요? 다른학원도 상담받으며 돌아다녔지만 '빨리 등록해라 우리학원이면 가능하다' 라는 곳이 물씬 풍겼던 다른 곳과는 달리 제라스는 '진심으로 영어를 가르쳐 주는 곳인 것 같다' 라고 느꼈습니다. 상담에서부터 얻어가는게 있었거든요. (저를 제라스에 발들이게 해주신 곤곤쌤 감사해영>_<)

강남에서 국영법을 졸업하고 레벨2로 가기위해서 이대로 가야했습니다. 집이 오산이라 쉽지 않은 결정이였으나 일단 갔습니다. 지금은 없어진 수업이지만 여행갈 일도 없는데 홀수짝수달 맞추겠다고, 친해진 언니들과 같이 수업듣겠다고 그거 맞추려고 한 달 과정이였던 허재쌤의 여초영 수업을 듣게됐죠. 

이렇게 생각없는 짓은 2017년 제가 제일 잘한 짓, 선택 이였습니다.

왕복4시간.. 역시 무리인가..했지만 가던중이여서 첫 수업만 듣고 환불할까 생각했습니다. 고민했던 제 생각은 쌤과 인사를 나누자마자!!!!!!없어졌습니다.는 너무 거짓말인가....ㅋㅋ 단어, 문장 하나하나에 혼신을 담은 연기와 설명, 진짜 사정없이 절거운 쌤의 수업은 제맘을 '닥치고다니자' 로 바뀌게 해주셨습니다. 

취준생 힘든거 누구나 다 아는 얘기지만 또 모두들 그런 어둠의 시기를 다 겪으셨듯, 그런 시기를 보내고 있었던, 내일이 안왔으면 좋겠다 라고 우울의 끝을 달리고 있던, 부정적인 생각이 끊임없이 계속됐던 저에게, 허재썜의 수업은 저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주셨고, 내일을 미래를 그리지 않던 제가 제라스에 와서 호뎨땜을 만나 내일을 기대하고 미래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공부법이 나와 맞을까 고민 해주셨고, 좌절할 땐 잘하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고, 가끔은 진짜 친구처럼 웃고 얘기하고 추억도 쌓았습니다. 그런 쌤 덕분에 까맣게 있던 제 인생종이에 한글자 적어볼까 흰종이로 바꿔 들었고 펜을 들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늘 영어를 잘 하고싶은 맘이 굴뚝 같았던 저에게 잘 마른 뗄감을 쌓아주시고, 불씨를 던져, 어떤 바람에도 끄떡없이 활활 타오르는 큰 불을 만들어 주신건 허재연 선생님이셨습니다.

작년 11월 감사하게도 성실왕 대표로 뽑혀 포스터에 '제라스에와서 행복해지는 법을 배웠어요!' 라고 식상한 멘트를 적었었는데, 웃기려고 하는말이 아닌 제겐 너무나 진심이였습니다. 그렇게 어둡게 지냈던 제가 제라스에 와서 원래의 나를 찾고, 앞사람 옆사람과 서로의 삶을 공유하고,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었고, 내가 너무도 좋아했던 영어를 이렇게나 재밌게 배우고, 저에게 있어 지금 가장 영향력 있는 분인 호뎨땜도 만나고, 웃을일이 너무 많아졌거든요. 그래서 매일 조금은 먼 길을 오지만 발걸음이 가볍고 행복합니다.

So, JLS means a lot to me. 

왕복4시간? 정말 별거아닌 것처럼 느끼게 하는 곳입니다. 그만큼 아니 그것보다 훨씬 더 값진 시간들이, 순간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거든요. 두달전 쯤인가 남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그렇게 울고서도 당일 날 전 제라스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정도면 말 다한거 아닌가요?? 

마치 나만 알고싶은 맛집, 노래 마냥 나만 알고싶은 학원, 공간이고 싶은 제라스. 영어도 배우고 인생도 배우고 트라우마도 극복시켜주는 그런 곳. 아무도 하지 못했던 내 트라우마 영어쌤이 이겨내게 해주는 곳. 그래서 매일매일 가고싶은 곳. 영어학원이지만 소통학교라 칭하는 곳. 그 단어가 너무 잘 어울리는 곳. 앞사람 옆사람과 영어 외에도 여러 얘기를 나누며 간접적 경험도 하고 세상은 더 넓다라는 걸 깨닫고 스스로 또 다짐하는 그런 곳.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이 만들어 주는 곳. 녹초가 되어 갔다가 팔팔해져서 오는 이곳. 비었던 내 외장하드에 추억을 차곡차곡 쌓아준 곳.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알게 해준 곳. 

영어 수업얘기는 왜 없냐고요?... 말해 뭐합니까... 어떤방식으로든 잘 가르쳐주는 곳은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렇게 몸에 와닿게 설명해주는 곳은 없을듯) 하지만 제라스만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곳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제라스처럼 영어 그 이상!! 삶, 꿈, 나에대해 돌아보는 시간, 반성, 음악, 즐거움, 행복 을 함께 하는 곳은 없을 겁니다. 슬픔, 스트레스, 고민은 반으로 나눠주고 덜어주는 헤쳐나가도록 도와주는 쌤들 친구들도 있고요. 

2월이되면 9개월 차네요. 늘었냐고요? 네. 발음도 자신감도 생각하는것도 바로나오지 못했던 표현들도 조금씩 다 늘었습니다. 사실 몰랐는데 얼마전 처음으로 찍었던 미션영상을 보니......ㅎㅎㅎㅎㅎㅎㅎㅎ 놀라운 변화였습니다.

영어는 기본. 그 이상을 경험하고 싶으시면 제라스로.

전 제라스를 영어학원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라스는 그냥 제라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에겐 학원 그 이상의 의미니까요. 그런 곳입니다. 망설이는 분들은 걍 등록하고 다녀보면 됩니다.

이 긴글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다. 보고 듣고 느끼면 그 때 다 이해가 되실겁니다.

저에게 제라이프스쿨이란 '내 인생 제2막을 열어준 곳' '나를 다시 꿈꾸게 해준 곳'

몇 달전에 써놓은 후기 이제서야 수정해서 올리네요 후!

끝-


부끄럽댱 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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