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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라이프스쿨

제목

< 왜! 영어 학원에서 스피치를? _ 3% 완소스피치 > 수강후기

작성자
김성수(Bentley)
작성일
2018.04.15
첨부파일0
추천수
2
조회수
611
내용

왜! 충주에 사는 그녀가 아침 8시 수업을 들으러 졸린 눈을 비비며 학원에 올까요?


왜! 강단에 서고, 무대에 서고, 어엿한 직업이 있는 그들이 스피치를 들을까요?

왜! 영어를 배우러 온 학생들이 이 수업을 듣고 있을까요?

Hi guys~
제라스 6개월차 성수입니다. 

저는 스피치 수업을 2달째 듣고 있습니다. 저보다 오래 들으신분들이 많아 스피치 조무래기인 제가 이렇게 후기를 남기는게 부끄럽기도 합니다. ^;^
작년 11월 영어를 배우러 온 성수는  왜! 5개월이 지난 지금 영어 수업 대신 
<3% 완소스피치> 후기를 작성하고 있을까요?

이유들을 차근차근 풀어보겠습니다.

완소스피치 수업은 화,목 오전8시 수업입니다. 10시30분 수업도 오기 힘들었던 저는 큰 결심이 필요했습니다. 알바가 새벽 2시에 끝나고 집에 가면 2시30분이 훌쩍넘어 8시 수업을 오려면 취침시간이 많이 부족했죠. 집도 의왕시라 가까운거리도 아니었습니다. 새벽마다 내적갈등이 심합니다. (더자고싶다 VS 학원가야지)!!  수강료를 내서가 아닙니다. 사람들이, 선생님들이 좋아서, 그공간에 함께하고 싶어서, 수업을 듣고 싶어서 그리고 인생을 배우는 수업이어서 가는 것입니다.

스피치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합니다. 성별도 나이도 직업도 사는지역도 이야기도 다양합니다. 그럼에도 이질감은 전혀 안보입니다. 수업을 듣고 참여하는 자세가 모두 열정적이고 따뜻해서 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번달에는 스스로 반성을 했던적이 있습니다. 스피치수업에 생각이 많이 쏠려있어서 영어공부에 소홀했던 것 때문이었습니다. 처음부터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는게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둘중 하나를 내려놓을 수는 없었습니다. 두수업 모두 매력적이고 저의 인생에서 꼭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지금 이 시기가아니면 언제 또 들을지 모르는 기회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피치 수업을 들으면서 부담도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내 이야기를 3~5분 동안 사람들에게 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많이 어렵다고 느껴졌습니다. 부담감을 이겨가는게 삶에서 산을 하나하나 넘어가는 것같습니다. 인생스피치를 하는 그날까지 저의 완소스피치수강은 계속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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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호쌤

    성수야, 이름 이행시~ 성(장하기 위해) 수(많은 산을 넘어가는 사람)

    6 년전
  • 민호쌤

    "부담감을 이겨가는게 삶에서 산을 하나하나 넘어가는 것같습니다." -김성수

    6 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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