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이 경험이 되었던 스피치 수업후기

스피치 수업을 듣는 매일이 저에게 동기부여의 순간이였습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과 이렇게 깊이 마음과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것에 놀랐습니다.

아마도, 이민호 선생님의 코칭 덕분에 오해 없이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어서 그랬던거 같습니다.

항상 수업을 들을 때마다 너무 몰입한 나머지 사람들의 말을 듣고, 선생님의 스피치를 듣다가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무엇을 배웠나 싶을 정도로 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려서,

수업이 좋지만, 정작 내가 배운것 소통한 것을 잘 기억하고 있는가?

의문이 든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의 어느순간 부터  말하기 전에 스피치 수업에서 배운 것들이 생각났습니다.

'오해하지 않게 말하는게 친절이다.'

'이름을 불러주며 말하는 것' 등...

항상 배운 것들을 의식하면서 말할 때마다,

상대방의 표정이 좋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말할때마다  나에게 친절을 베푸는 상대방의 행동도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 느꼈습니다.

"아,나는 말을 잘하는 것을 배운게 아니라  진심으로 소통하는 것을 배운 것이구나."

항상 더 좋은 목소리로, 더 많은 지식으로 말하려고 노력했던 저에게

3% 스피치 수업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말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우울감에 내 자신의 마음조차도 헤아릴 수 없어서 축 쳐진 마음으로 학원에 갔을때가 생각납니다.

그때, 나는 아무말도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아픔에 대해 경청하게 됐습니다.

스피치 수업이지만, 마음을 다해 경청하고 받아드렸을 때

마치 나에게 말해주는 것 같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경청을 한 이후 에는 항상, 제 고민이 별로 커보이지 않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진정한 경청은 제가 나무가 아닌 숲을 보도록 해주었습니다.

저는 이 수업을 통해 스피치 뿐 아니라, 경청도 배우게 됐습니다.

모두가 소통하고 경청하는 이 수업을 통해 저는 함께 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우리의 삶을 더 활기차게 만드는 것인지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제 삶이 활기찰 수 있게 만들어주신 같이 수업을 들었던 모든 분들과 이민호 선생님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