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의 디자이너가 함께했던 2달간의 클래쓰

디자인이라는건 내 삶과는 많이 동떨어져있는것이라고 생각했었다.

디자인은 어려운 것이고 디자이너들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2달간의 수업을 통해 생각이 많이 바뀌게되었다.

첫 시간부터 혜림쌤은 디자인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전문적으로 디자인을 하는 사람만이 아닌 우리 모두가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셨다. 혜림쌤과 학생 4명이 함께하는 소규모 수업이었는데, 선생님은 매 수업 시작에 앞서 같은 질문을 하셨다.

'몇명의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클래스인가요?'

'5명이요!(혜림쌤+학생4명)'

수업을 통해 점점 '디자인'이라는 것에 대한 막연한 걱정과 두려움이 사라졌다. 선생님은 우리가 디자인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고 도와주셨다. 발표를 해야하는 날에는 빠른 템포의 노래를 들으며(혜림쌤은 아예 빠른 노래 리스트를 가지고 있당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에 쫓기며 작업을 했지만ㅋㅋㅋㅋ 매 수업시간이 유익하고 재미있었다. 정말 열심히 수업 준비를 하신게 선생님의 PPT에서도 보인다.  

배운 내용도 좋았지만, 더 좋았던건 학생을 한명 한명 챙겨주시고, 항상 잘한 부분을 찾아서 칭찬해주시고, 도움을 주셨던 혜림쌤이다 <3 정말 학생들에게 관심이 많아야만 발견할 수 있는 각자의 장점을 알아내는 혜림쌤은 감뎡이다!!

디자인 클래스 덕분에, 2달간의 수업이 끝난 지금도 나는 혼자서 여행포스터를 만들고 있다. 아마 클래스를 듣지 않았더라면 시작도 안했을것이고 시작할 생각조차도 못했을 것이다. 다 혜림쌤 덕분이다!

정말 만족스러웠던 수업이었고, 추천하고 싶은 수업이다.

(혜림쌤 알라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