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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라이프스쿨

제목

소통 전문가 이민호 선생님의 강의가 있던 날

작성자
이창순
작성일
2018.08.26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701
내용


천지간의 공기가 쇠를 녹이는 용광로를 방불케 했던 폭염이 한풀 고개를 수구린듯 합니다.

선선한 갈바람을 닮은 공기가 거실로 스며 듭니다

옷이라는 이름이 내몸에 닿지않는 부분의 살갛의 선선한 바람의 간지럽힘이 행복합니다.

서둘러 물병을 넣은 베낭을 메고 산책을 나섭니다.

근교 수리산으로 가기위해 재래시장을 관통합니다.

이것저것 노점상에 과일과 채소들이 진열되 있습니다.

이 뜨겁든 여름에도 잘자라준 과일과 채소들이 대견하고 고맙습니다.

이리저리 마음으로 인사를 하고 둘레길 능선에 오릅니다.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이 참 좋습니다.

바야흐로 걷기의 계절이 온듯 합니다. 서둘러 세시간 가량을 걸었습니다. 스마트폰 헬스앱에 보니 약 8키로에 1만3천보가 표시 되었습니다

 

 

서두른 이유가 있습니다.

오후에는 소통전문가 이민호 선생님의 강연을 들으러 이대역 근처까지 가야합니다.

세바시에서 알게된 젊은 선생님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니 설레이기도 하고 기대도 됩니다.

9월초 교도소 강의를 앞두고 영감을 받을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간단히 점심을 먹고 강의장으로 향했습니다.

미리 가서 그곳 주변도 둘러보고 카페에서 시원한 냉커피도 한잔 마셨 습니다 강의장에 들어서니 조금 일찍 도착했습니다.

친절하게 맞아 주시는 이민호 선생님이 특별해 보였습니다 얼마후 강의는 세시간의 길다면 긴 특강이 시작 되었습니다


주로 2.30대 였습니다.

그동안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않았든 숫자.대조.구체.권위.상상.질문.경험.비유.상징 의 아홉가지 스킬에 귀를 쫑긋 세웠습니다 유익했습니다

특히 청강생분들을 존중하며 강의 하시는 이민호 선생님의 따듯한 배려심이 돋보이기도 했습니다.

덤으로는 '생각정리 스킬'의 저자 복주환 작가님을 뵙는 행운이 있기도 했습니다.

작년 초 이책을 서점에서 구입해서 읽었는데 내용이 유익했고 강의나 글을 쓰는데 참 도움이 많이된 책이기도 했습니다.

늘 갈구하며 찿아다니면 뜻밖의 행운을 만난다는걸 삶을 통해 경험하게 됩니다 복주환 작가님과 곧 신부과 되실분이 피자도 쏘셨습니다.

같이 먹으면서 오픈 마이크 시간도 갖고 좀더 나은 강의를 할수있는 팁도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강의를 통해 자주 뵙기를 바라면서 세시간 동안 열강해 주신 이민호 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홉시가 훌쩍 넘은 시간 강의장을 나섰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 /8.18일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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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호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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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으~ 창순님 감성이 완전 시인이네요!

    새로운 일에 도전하시고, 도전에서의 갈증을 학습으로 풀어내는 창순님!

    이(렇게 배움을 멈추지 않으시니)
    창(문 밖 나무에 달린 열매같은 결실은 당연한 거겠죠.)
    순(간 순간을 아끼시는 모습 본받겠습니다!)

    5 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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