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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라이프스쿨

제목

<오픽 학원 없이 첫 시험에 AL 달성> “소통에 집중하니 공인 영어 성적도 덩달아”

작성자
이상환
작성일
2016.08.03
첨부파일0
추천수
7
조회수
2596
내용


 아직도 얼떨떨하다. 민호선생님께 오픽 공부법에 대해 물어봤을 때가 생생히 기억난다. 선생님은 그저 일단 한 번 시험을 치라고 하셨다. 템플릿을 외워서 말하기 보단 실력으로 그리고 소통하려는 그 마음으로 승부를 봐보자고. 완벽하게 영어를 하는 것도 좋지만, 소통을 더 우선시 하는 그런 영어말하기를 하는 것이 공인 영어 성적이라는 분야에서도 적용된다는 것을 증명하자고.

 

  그전까지 오픽에 대해선 그냥 대화형 형식의 시험이다, 제이라이프스쿨에서 하는 것과 비슷하다 정도만 알고 있었다. 총 몇 문제 이며 몇 분을 안배해야하며 역할극이 있고 연계문제가 있고 돌발문제가 있고 이런 것들은 당일 시험 보러가는 길에 알았다.

 

  나는 첫 토익시험이 480점인 소위 영어에 쥐약이던 공대생이다. 길을 모르는 외국인이 있으면 혹 물어볼까 저리 피했고, 심지어 눈을 마주쳐도 못 본채 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제라스 국민영어법 수업을 들으며 영어에 재미를 붙였고, 굿모닝수업을 들으며 교환학생 가기 전 많은 성장을 했다. 교환학생동안 제라스에서 배운 것들을 써먹고 완전히 나의 것을 가지고 돌아온 뒤, 한 달간 굿모닝수업을 들으며 실력을 갈무리했기에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자기소개를 묻는 오픽 1번 질문에 민호쌤이 가르쳐주신 3 keywords를 활용하였고, 역할극 파트에서는 제라스 555연습법의 마지막 5번째 방법처럼 연기를 했기에 고득점을 받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단순히 템플릿을 외웠다면 대처하지 못한 문제가 많았을 텐데, 여러 가지 가치관 혹은 상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매 수업마다 자유롭게 영어로 말하는 연습을 하다보니 부담이 없었던 것 같다.

 

  영어를 통해 상대방과 나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방법, 여기가 그 것을 배우기 가장 좋은 학교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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