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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철도 599

제목

영어철도 599 수업 후기

작성자
여원
작성일
2020.09.01
첨부파일0
추천수
2
조회수
185
내용

드디어 2달간의 599가지 문장이 끝이 났네요
처음에 들을까 말까 고민 했던게 무색하게 올 여름 제라스 수업을 들은것만큼 잘 한 일은 없는 것 같아요.

저는 문법이 늘 헷갈렸거든요. 학교다닐때도 그랬고 다른 학원들을 다닐때도 그렇고. 1형식 2형식.. 뭐 수동태 능동태 그런 말들이 너무 헷갈리고 어쩐지 그런 말들이 나오면 더 피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크면서(?) 영어를 쓰다보니까 그런 문법이 없으면 결국 단어를 나열하기 식으로만 말하게 되고 의미 전달은 할 수 있지만 자연스러운 문장 구사가 어려웠어요. 뭐 미드를 보고 대충 쓰는 말들은 외워서 쓸 수 있었지만 근본적으로 그 문장을 이루는 키워드를 늘 놓치는 기분이였달까...

근데 이 수업은 그런 문법적으로 정의하는 공식? 같은 이야기는 전혀 꺼내지도 않으면서 진짜 헷갈렸던 것들. 진짜 이건 헷갈리지만 남에게 묻기도 좀 민망했던 것들을 처음부터 잘 설명해주더라구요. 처음에 일반동사와 be 동사의 쓰임의 차이를 하브루타를 톹해 설명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보고 진짜 놀랬고 (진짜 그게 늘 헷갈렸어요 ㅠㅠ) 그리고 have p.p 를 이만큼 잘 이해하게 된 것에 진짜 뭐라고 감사를 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마치.. 더듬더듬.. 이것은 물인데 컵에 든 물도 물로 말해야하는지 헷갈렸던 헬렌켈러처럼 늘 아는것처럼 모르겠던 것을 마침내 스스로 설명해낼 수 있었던 때의 느낌은 정말. 뭐라고 설명 할 수가 없네요.

리예쌤이 정말 유쾌하고 열정적인 분이셔서 진짜 이만큼 살면서 학원 수업이든 학교 수업이든 빠지는게 아쉬웠던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오늘 수업을 빠지게 되면 내가 얼마나 중요한걸 놓치게 될까!! 하는 조급한 마음에 이렇게까지 수업을 잘 나가본게 처음인거 같아요...

정말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문법 구조를 좀 더 튼튼하게 배워서 영어 기반을 튼튼히 하고싶으신 분들, 문법은 너무 어려워서 늘 외면했지만 살아보니 그게 필요하더라.. 싶으신 분들. 늘 문법 앞에 좌절했던 분들. 그런 걱정 하나도 없이 수업 들으시면 됩니다!!! 두달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고 정말로 값진 시간이였어요.

리예쌤과 그리고 같이 했던 우리반! 다들 너무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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