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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회화

제목

'유학을 두 달 앞두고, 영화회화 수업을 들어도 될까..?'

작성자
라이라이
작성일
2020.06.23
첨부파일0
추천수
5
조회수
1132
내용
[학원등록을 고민하던 5개월 전]

예상출국을 2달 정도 앞두고서야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아뿔싸! 영어공부..!!를 외치며 급하게 학원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마침(?) 대학에서 아이엘츠 성적제출을 요구해서
아이엘츠 학원을 다닐 지, 회화학원을 다닐지 
인터넷도 뒤지고 지인들에게 조언도 좀 구하며
제라스를 알게 되었다.

제라스를 모르는 지인들은 아이엘츠 학원을 추천했고,
제라스를 다니는 지인들은 제라스를 추천했다.
선택은 내가 했다.
제라스를 선택했다.

[제라스 선택 후 마주한 현실..]

[1.숙제가 꾸준하게 있다.]

숙제는 매일 있지만,
마음만 먹으면 10분컷으로 끝낼 때도 있다.
진짜 마음 먹으면 2시간 걸릴 때도 있다.

시간투자와 노력 없이 결실을 얻으려는 사람은 도둑놈이다.
(나는 도둑놈이다.)

도둑놈은 학원수업 끝나고 1시간씩 남아서 
그날 배운 표현 노트정리 다시 하고
숙제하고 집에 간다.

#실력도꾸준하게는다

[2.자꾸 질문한다.]

그냥 앉아서 수업 듣고 주입 당하는 게 서로 편한 수업이겠지만,
편함은 없다.
주입도 당하고, 질문도 당한다.

처음엔 한국말로도 답변이 생각나지 않아서
짝꿍과 서로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에
노! 예스! 몇 마디 하고 배시시 웃으면서 시간 때우곤 했는데,
요즘은 짝꿍과 한창 대화하는 중에
티나쌤이 음악소리를 줄이고 학생들의 동태를 살피는 눈동자 소리가 들린다.
(아직 한 명밖에 말 안 했는데,,,)

영어로 질문하고 말하는 것이 불가능한 줄 알았는데,
우리 모두 익숙하지 않았을 뿐
학창시절 배운 모든 표현이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한다.
어떻게 미리 알았는지, 문장에서 내가 말하고 싶은 표현은
수업에서 그날 이미 다뤘거나,
이전 수업에서 이미 다뤘거나.
다음 수업에서 다룰 예정이다.

#할말은없는데 #말하느라시간이부족하다 #세시간짜리수업필요

[3.영화만 보는 줄 알았는데,,]

영화회화 수업이라고 해서
(1) 수업시간 내내 영화만 볼 것이다.
(2) 현실에서 쓰기 어려운 오글이토글이 대사들이 즐비할 것 같다.
(3) 영화에'만' 나오는 표현을 배울 것 같다.

이런 오해(?)를 안고 있었는데,

(1) 수업시간이 10 이면 영화 보는 시간은 1-2 정도 된다. 영화가 보고 싶으면 각자 보고 오면 되고,
(2) 현실에서도 칠 수 있는 대사가 가득한 영화가 엄선(?)되어 있고, 
      + 그중에 더 쓰일 만한 표현은 이미 준비되어 있다.
(3) (약간 비밀인데,) 티나쌤이 수다쟁이다. 수다쟁이 티나쌤은 영화에서, 일상에서, 각종 명언들 끌어모아서 깨달은 가치와 철학과 생각을 가감없이 공유한다. 영화회화 수강생들은 영화대사를 배우는 게 아니라 가치와 생각을 담아서 집에 간다. 물론 영어로 담아가는데, 묘하게 자꾸 기억이 난다.

#친구들한테영어로허세부려도되잖아 #왜영어대사가기억에남냐면 #기억에남게설명해주니까

[제라스 수강 5개월차 수강생 '라이라이']

일단 아이엘츠 스피킹 점수는 5.0에서 두 달 뒤에 6.5로 올랐다.
학원 다닌다고 다 얻는 성적은 아닌 것 같고,
정말 열심히 했(었)다..

영화회화 수업을 들으면서
열심히 했던 것은 예습(은 사실 잘 안했고..)
복습을 열심히 했다..!!

하루 다섯 시간!!을 하지는 못했고,
(리딩, 리스닝, 라이팅 공부도 해야 하니까..ㅎ)
하루에 한 시간은 꾸준하게 복습했다. (숙제시간 포함)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데,
내가 경험함 영화회화 수업은,
가장 효율적인 노력을 할 수 있게
느슨하게 쪼아준다!

수업 들을 때는 친구랑 카페에서 수다 떨다 가는 기분인데,
수다내용이 복습거리가 되어있는 마법을 수업마다 경험할 수 있다.
(수다는 유쾌하지만, 복습은 희열이다.)

[마무리!]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제라스 수업 두 달만 듣고 유학차 출국하려던 내 계획도 틀어져
5개월째 제라스 수업을 듣고 있다.

한국에서 외국사이버대학을 다니게 돼서 분하지만,
제라스에 있을 때 나는 이미 유학중이다.

오랜 세월을 영어학습자로 살면서
영어실력이 이렇게 늘어본 건
고등학교 때 엉덩이 100대 맞고 단어책 외운 뒤로 처음이다.
(비자발적 학습)

'자발적 학습'의 꿈!! 
제이라이프스쿨에서 이룰 수 있습니다!!
이랏샤이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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