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made me want to be a better man.

3개월만이다.
선생님 얼굴을 다시 얼굴뵌 것이..
3%특강 처음 들었을 때가 생각난다. 평소 나였다면 퇴근하고 지칠법도한데 그땐 달랐다. 설렘과 부푼 기대를 가득 안고 특강을 신청한 것이 나에겐 처음이었어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 나도 모르게 마치 자석처럼 이끌려 다시 선생님의 특강을 들으러 온 거 같다. 그동안 카톡으로만 상담하곤 했었는데 다시 뵈니 너무 반가웠다. 


'와! 눈썹문신 리터치하고 파마도 하셔서 미모폭발하셨군! 근데 달라진 미모만큼이나 수업내용도 훨씬 업그레이드 되었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내가 좋아하는 박형식을 만난 거처럼 황홀했다♡(최근에 힘쎈여자 도봉순이란 드라마를 보고 박형식에 푹 빠져있었다.) 민호쌤은 스트레스로 인해 이대를 3바퀴나 돌았을만큼 괴로우셨겠지만 난 업그레이드된 수업내용이 너무 맘에 들었다.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그동안 내가 달라진 게 있었을까? 난 평소 낯을 많이 가려 사람들과 대화를 먼저 하거나 다가가지 못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소통과는 거리가 있는 사람이었다. 비단 이 문제는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직장생활할 때도 힘든점이기도 했다. 그러나 특강을 들은 후 사람들의 단점보단 장점을 보려 노력했고, 칭찬도 아끼지않았다.
그리고 말 끝에 항상 감사하다는 말도 잊지않았다.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내겐 큰 변화였다. 덕분에 일상생활이 더 즐거워졌다.


예전부터 느낀건데 제라스에 오면 내가 정말 괜찮은 사람인 거 같단 느낌을 받는다. 모르겠다. 그냥  그런 좋은 마음이 느껴진다. 난 정말 착한 사람. 또한 그 누가봐도 괜찮은 사람. 제라스는 내 어두운 마음까지 환히 밝혀 힐링해주는 곳이다. 그로 인해 난 다시 태어난 거 같다.



오늘도 구원해주신 민호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