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라이프스쿨
내용
'정말 내가 들어도 될까.'
이미 익숙한 그 교실을 쭈뼛쭈뼛 들어갔던게 생각난다.
'테드로 수업을 한다던데'
'외국생활을 하신분들도 많다던데'
'난 아직 레벨5에 있을 실력이 아닌데'
6월.
벌써 완소스피치 수업을 들은지 6개월째다.
"이제 영어로 말하는게 너무 편해요."라고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련만, 난 여전히 부족하다.
여전히 쭈뼛거리고, 여전히 버벅거리고, 그래서 여전히 이 공간이 편하지만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 아침마다 이 수업을 듣는 이유는 단 한가지.
초등학교부터 재수까지 '눈과 손'으로만 영어를 공부했던 지난 날들과는 달리,
이 곳에서는 '귀와 입'으로 배우고 있기 때문이다.
'눈과 손'으로 공부해 좋은 토익 점수를 얻기보다,
<귀와 입>으로 진짜 영어, 소통할 수 있는 영어를 하고 있다.
매일아침
영어를 하고 싶어하는 내가 아닌
영어를 하고 있는 나를 만나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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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leeminho@gmail.co
유나는 어느덧 완소스피치반의 마스코트가 되었다!
7 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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