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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라이프스쿨

제목

저의 행복에 영어가 들어있게 될 줄이야 (제라스5개월차 수강생의 일기)

작성자
이해인
작성일
2017.06.09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891
내용

오늘도 저는 무척이나 벅차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어제도 오늘도 제라스 수업을 들으며 영어했기 때문입니다.

눈 깜짝 하니 어느덧 5개월이 지났네요.

제라스를 몰랐던 5개월 전까지만 해도, 자존감이 꽤 높은 저에게 있어 영어하면 들었던 생각은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것. 내가 유일하게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본인의 성격을 말하라고 할 때 항상 자신 있게 사교성 적극성을 주장할 정도로 사람을 좋아하고 낯을 가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은 밑바닥 그 자체였기에 길가다가도 외국인이 말 걸까봐 눈도 안 마주쳤고 대학에서 영어 수업 때도 결석하기 일쑤였습니다. 그저 피하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겨울 유럽여행 때 알았습니다.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는 걸 좋아하는 저는 외국인과도 자유롭게 소통하고 싶었습니다.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 밖에 묻지 못하고 단어로만 띄엄띄엄 대화하는 저 자신에 대해 저는 답답함과 함께 뭔가를 갈구하게 되는 마음을 느꼈습니다.

저에게 반년동안 제라스에 오라고 설득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저는 유럽여행을 직접 겪고 나서야 제라스에 첫발을 디뎠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그 친구한테 진작 날 좀 더 잘 설득해서 데려오지 그랬어^^ 하고 농담으로 얘기하곤 합니다.

 

지난 2, 국민영어법(허재연,정혜진선생님)수업을 처음 들었는데, 그날의 충격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수능공부도 적당히 대학도 적당히 좋은 곳 들어가 적당한 영어실력을 가지고 있는 줄 알았는데 착각이었다는 걸 알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현재완료의 뜻을 23년 동안 모른 채로 현재완료를 해석해왔다는 것을 깨달았을 땐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놀란 건, 제라스에서 수업을 듣다가 문득

진심 태어나서 처음으로 영어를 배우며 ~재밌다라고 생각하는 저 자신이었습니다.

스스로에게 소름이었습니다.

 

영어를 극복하기 위해 결정한 휴학. 제라스에 처음 발을 디뎠고, 저는 5개월 전 저의 선택을 태어나서 가장 잘 한 선택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3,4,5월 국영법에서 나초영, 닉초영, 마이패턴을 들으며 저는 제 입에서 영어가 나올 수 있다는 사실에 짜릿하기도 하고 감격하곤 합니다. 저녁 8시 수업을 듣고 집에 도착하면 밤 11시가 되어 잘 시간이 다 되는데 밤에 제라스 수업이 있는 날이면 늘 몸과 마음이 행복한 상태로 귀가합니다.

예전엔 외국인이 길물어보면 중국인인 척하기도 하고ㅋㅋㅋㅋ모른다고 하기 일쑤였는데 이제 는 먼저 대화를 걸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합니다. 얼마 전에는 밤에 야식 사러 편의점 갔다가 외국인이 있길래 말 걸어서 바로 친구 먹고 기념셀카도 남겨 제라스선생님들께 자랑했습니다. 주말에 카페알바를 할 때 외국인 손님만 보이면 반가워서 제가 주문받겠다고 나서서 대화를 이어나가다가 카카오톡 아이디를 따이기도 하고 팁도 받은 적이 있어 뿌듯했습니다.

 

저는 전공도 어문계이고, 외국어들을 좋아하는데 그 외국어에 영어가 들어있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제라스에 오고 나서 영어는 더 이상 내가 싫어하는 것, 못하는 것이 아니라 더 잘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이라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지금 제가 느끼는 저의 행복 안에 영어가 들어있다는 것에 대해 너무나도 신기하고 감사합니다.


다음달이면 저는 뉴질랜드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납니다 

대학 새내기시절부터 꿈이었지만 정말 갈수 있을지 내가 가서 잘 할 수 있을지 반신반의했고, 지금까지 미뤘습니다.

그런데 제라스에서 영어를 하며 저는 확신이 생겼고 드디어 더 넓은 세상을 헤엄치러 갑니다.

 

영어 뿐만 아니라 소통하는데 언어 그 밖의 요소들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 제라스!

올해는 6월 이번 달이 마지막이라 세과목을 듣고 있는데 제 생활의 대부분이 영어라는 것이 정말 행복합니다.

 

영어가 좋아지고 싶다면 국영법을

입이 트이고 싶다면 나초영을

영어를 사랑하고 싶다면 나머지 모든 수업을 들으라고

완전 추천합니다.

 

p.s. 성원아 넌 나를 진작 더 잘 꼬셔서 일찍 데려왔어야 했다. 그러면 작년부터 나의 인생이 바뀌었겠지? ㅋㅋㅋ

반년 만에 난 넘어갔고 지영이는 한 달 만에 내게 넘어왔지 움핫핫!! 보고있니?

그치만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어준 제라스를 알려준 너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한다 친구야!

티나쌤허재쌤혜진쌤규빈쌤영화쌤리예쌤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태어나주셔서, 제라스에 와주셔서 감사드려요! 민호쌤 제라스를 탄생시켜주셔서, 영어를 핵 싫어하던 학생을 핵 좋아하게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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