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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라이프스쿨

제목

우물 안 개구리

작성자
문수지
작성일
2017.06.13
첨부파일0
추천수
3
조회수
943
내용
우물 안 개구리였던 나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 를 주었던건 바로 제라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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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을 보고 싶다고 휴학이라는 결정을 내린 뒤에 무작정 서울로 올라와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어떤것부터 시작해야는지 갈팡질팡 하고 있을때 내가 하고 싶었던 것들을 찾아보다가 난생 처음 영어회화라는 것을 시작해 보기로 했다. 제라스를 오기전 나는 외국인이 지나가면 도망가기 바빴고 영어라는 언어는 내가 할수 없는것 이라고 단정 짓는 아이였다. 처음 제라스에 온날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엄청나게 긴장하며 첫 날 초초영 수업을 들어간날 가자마자 옆사람들의 어깨를 주물러주며 서로의 긴장을 풀어주고 앞사람과 손을 맞잡으며 처음보는 사람이지만 칭찬을 건네고 앞사람의 눈만을 보며 서로의 얼굴을 그려주는 것이 나에게는 너무나도 충격적이였다. 사실.." 아..학원을 잘못 선택한것 같다.." 라는 생각 까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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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생각도 그날 뿐이였다. 그 이후에는 누구 보다 빠르게 적응해서 오히려 내가 더 신나서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게되었고 영어를 글로만 배웠던 내가 제라스에서 영어를 배우고 난뒤 " 아!!!!!! "라는 감탄사 밖에 나오지 않았다. 진짜 진정으로 깨달았을 때만 나오는 감탄사!! 마치 퍽퍽한 고구마를 입안에 넣어 답답함에 사이다를 마신 것 처럼 시원한 그 느낌이었다. 수업이 끝나고 나면 내가 진짜로 알았다라는 기쁨에 친구들에게 맨날 전화해서 그날 배운 영어들을 써먹기도 하였고 길을 지나가면서도 혼잣말로 계속 그날 배운 영어들을 말해보곤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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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어느덧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6개월동안 국영법,초초영,나초영,닉초영 수업들과 수 많은 사람들과 마주 하며 영어와 소통의 폭을 넓혀왔던것 겉다. 그리고 꾸준함이라고는 찾아 볼수 없던 내게 꾸준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나를 스스로 꾸준하게 만들어주며 ,사람들과 진짜 소통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해주는 곳이기 때문에 내가 꾸준히 제라스를 즐겁게 다니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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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안의 개구리가 우물을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려면 한번의 시도가 아닌 수백번,수천번의 시도를 해야된다. 우물 안의 개구리와 같이 나는 작은세상에서만 살면서 작은 세상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나 제라스라는 좋은 학교를 만나서 세상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기위해 제라스에서 도약을 위한 근육을 만들고 있고, 제라스 또한 나에게는 새로운 세상과 다름이 없다. 제라스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알고 소통할수 있었고 , 다양한 경험들고 해보았고, 새로운 언어의 도구를 배울수 있었다. 제라스는 개구리들의 도약을 위한 준비를 도와 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세상을 경험할수 있도록 해주는 공간이다. 내게는 정말 감사하고 잊지못할 터닝포인트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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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번을 계기로 6개월동안의 찍었던 영상들을 보면서 처음 보다 많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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