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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라이프스쿨

제목

MY JLIFESCOOL (나의 제2의 인생학교) PART 1

작성자
이호진
작성일
2017.06.16
첨부파일0
추천수
2
조회수
841
내용

작년 9월을 되짚어본다.

 

전역 후 방에 누워 페이스북을 하고 있던 나는 우연히 제이라이프스쿨

12개월 변화영상을 보게 되었다.

 

내가 감수성이 풍부해서인지, 영상제작을 잘해서인지

영상을 보고 너무 큰 감동을 받았고 나도 이렇게 변화되고 싶다는 간절함이 생겼다.

 

바로 네이버에 학원을 검색해보았고 전화를 걸어 지금 가겠다고 했고

그렇게 감동을 가지고 지하철을 타고 가고 있는데 너무 큰 감동을 받아서 그런지

갑자기 문득 의심과 걱정들이 생겼다.

 

과연 될까? 내가 변화할 수 있을까? 혹시 사기아니야?

 

그러한 의심과 걱정들을 가지고 건물입구에 도착해 계단을 올라가는데 한 문구가 보였다.

고통에서 소통으로이 문구를 보고 5초간 멍하니 서 있었다.

 

지금까지 나에게 영어는 언제나 피해야할 장애물이였고 큰 고통이였다.

 

어려서부터 운동만 했던 나는 20살까지 제대로 영어수업을 들어본 적이 없었고

22살에는 처음으로 영어를 배우기 위해 강남에 있는 영어학원에 6개월 등록을 했다

그런데 갈 때마다 혼자 멀뚱멀뚱 칠판만 보고 있는 내가 너무 한심했고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 속에 나의 자존감은 어디가 바닥인지 확인해보려는 듯이

끝도 없이 낮아졌고 결국에는 그런 나 자신을 마주하는 게 두려워 3주나가고 그만뒀다.

 

그 후로 영어는 나와 거리가 멀어라는 합리화를 하며 영어를 피하기만 했다.

그렇게 영어는 언제나 나에게 고통스러운 존재였다.

계단에서 이런 내 마음을 위로받은 것 같아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데스크를 가니 이런 내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듯 밝게 웃고 있는 선생님이 계셨다.

선생님에게 나의 영어 고통을 설명하였더니 진심어린 눈으로 공감과 경청을 해주시고

나에게 맞는 반을 추천해주셨다.

 

LV3의 마이패턴과 LV1의 국민영어법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는 마이패턴 수업이 뭔가 더 재밌을 것 같은 생각과

기초는 그만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 마이패턴 수업을 신청하였다.

 

그렇게 수업 첫 날이 왔다.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교실 문을 열었는데 냉랭한 공기가 교실에 가득 채우고 있었다

나도 그 분위기속에 스며들어 조용히 앉아 핸드폰을 보고 있었는데

 

문이 열리면서 한 사람이 들어왔다.

 

일명 세르토닌 제조기 박규빈 선생님

 

밝은 인사와 함께 갑자기 옆 사람에게 안마를 해주라고 하셨다 여기서

첫 번째 멘붕

 

그 다음에는 앞사람과 손을 잡고 오늘 어떻게 왔는지에 대해서 물어보라고 하셨다

두 번째 멘붕

 

마지막에는 앞 사람과 5분 동안 얘기를 하며 공통점을 찾으라고 하셨다.

트리플 멘붕

 

그렇게 트리플 멘붕 and 컬쳐쇼크과 함께 나의 제이라이프스쿨 첫 수업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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