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라이프스쿨
국민영어법의 첫 시간은 책과 펜을 내려놓고 율동과 함께 시작한다.
양손으로 온몸을 더듬으면서 위드위드위드위드위드~~
이것이 바로 with 이라고 한다.
나는 지금까지 with이 ~ 함께라고만 생각했는데 몸을 더듬는게 with이라니....
이제 이런 멘붕은 제라스에선 아무렇지 않다
처음에는 재미를 위해서라고 생각했는데 몸으로 배운 게 확실히 기억에 더 잘 남았다.
이제는 누가 내 몸을 더듬을 때마다 이것이 with이구나 라는 생각을 한다.
두 달동안 리예쌤의 맞춤형 수업과 열정덕분에 그동안에 내가 알았던 영어를 새롭고 더 쉽게 재편성하였고
나의 영어 기초를 튼튼하게 다져주는 수업이 되었다.
그리고 들었던 수업들 이외에 가끔 청강으로 들었던 수업에서도
선생님들의 열정은 색깔만 조금 다를 뿐 모두들 불타고 있었다.
내가 제이라이프스쿨에 꾸준히 다닐 수 있게 된 이유는
이 자리를 빌어 솔직히 고백하지만 선생님들이 모두 미모의 소유자인 것도 없지 않다
사실 처음에 나는 얼굴보고 뽑는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제라스의 선생님들은 모두 처음에는 이민호 선생님의 제자였다.
모두들 학생에서 시작해 선생님이 되었고 그래서 학생들의 마음을
그렇게 잘 이해할 수가 있었던 것이였다.
제이라이프스쿨에 다니면서 나의 인생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불과 작년 9월까지만 해도 영어가 고통이였던 나는 지금 영어로 얘기할 수 있는
외국인 친구 3명이 생겼고 내가 받은 감동을 사람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운동선수들에게 진로교육을 해주는 강사가 되었다.
제이라이프스쿨에서는 별다른 홍보를 따로 하지 않는다
홍보비를 내는 돈으로 학생들에게 할인을 해준다고 한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입소문을 통해 학원을 찾아간다
그 이유가 무엇일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다.
너무 좋은 수업이라서 홍보를 따로 하지 않아도
학생들이 자기 주변 친구들에게 소개를 해준다.
지하철에 있는 광고판이나 tv에서 하는 광고보다는
친구가 해주는 얘기가 더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
그렇게 한 사람 한 사람이 광고가 되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퍼져나간다.
나또한 같이 운동을 했던 친구들을 데리고 왔고
그 친구들이 나에게 이런 학원을 소개시켜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였다.
학원의 좋은 점에 대해서 쓰라하면 짧은 시간동안 쓸 수 있겠지만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보고 제이라이프스쿨에 와서 영감을 얻을지
더 많은 사람들이 나처럼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인생이 달라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정말 좋겠다.
현재 시간 새벽 2시 50분, 11시부터 쓴 글을 4시간에 걸쳐 쓰고 있다.
아마 이렇게 4시간 동안 쓰는 학원 후기를 본 적은 없을 거다
끝을 이렇게 마무리하고 싶다.
지금껏 본 적 없는 학원의 본 적 없는 후기.
고통에서 소통으로
나의 제2의 인생학교
제이라이프스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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