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라이프스쿨
안녕하세요, 정혜진 선생님의 3% 마이 스피치를 수강했던 학생입니다.
지난 5개월간 정혜진 선생님의 수업을 수강하면서 제가 느꼈던 점들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느꼈던 것들이 여러분들에도 전해지기를 바라며 잘 읽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1. 마음의 힐링
2017년 7월 무더운 여름에 정혜진 선생님의 첫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3년간의 공무원 시험 준비생의 생활을 접고 심리적으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었는데 그 중 하나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해 보고자 선생님의 수업을 신청하였습니다.
3년간 학원의 칠판과 태블릿 PC로 강의만 보았던 저는 사람을 마주하면서 이야기 하는 것이 저에게는 사람을 마주하면서 이야기하는 것이 정말 어색했죠, 그 당시 생각을 해보면 수업에 출석했던 분들과 눈을 마주치면서 이야기는 했으나 부끄럽고 어색하여 시선을 이리저리 돌리기 바빴습니다.
중간에 제가 준비한 이야기를 하다 막히기도 했지만 선생님과 주변분들의 격려 속에서 제가 준비한 이야기를 하였고 어느 순간에는 저는 부끄러움 없이 모든 사람들의 눈을 마치고 제스처까지 하면서 이야기를 하는 여유로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우울증을 겪고 있었던 저에게
‘가장 행복한 순간, 가장 힘들었던 순간, 두렵게 하는 것, 나는 ~이 될 것이다’
라는 주제의 이야기는 제가 우울증에서 치유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위 주제들은 3년간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걱정과 고민 두려움을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 함으로써 두려움을 마주할 수 있는 용기와 다른 사람들의 조언과 격려를 받을 수 있었고 위 주제를 준비하면서 내가 그렇게 불행한 삶을 산 것은 아니며 해결 불가능 할 거 같은 문제점들도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큰 것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고 우울증이 나아지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 스피치의 즐거움을 느끼다
첫 수업 당시 부끄러움이 많았던 저는 점점 수업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매주 목요일 수업시간이 빨리 오기를 바랄 정도로 수업을 정말 기다렸고, 다른 것을 제쳐 두고도 수업에는 꼭 참여하고 싶어 했습니다.
제가 어느 정도로 수업에 참여하고 싶었는지 두 가지 일화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2017년 8월 몸이 좋지 않아 10일 간 병원에 입원을 해야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병원에 입원해 있는 기간 동안에 수업 날이 있었는데 목요일에 담당 의사선생님에게 외출을 허락받고 수업을 참가할 정도로 수업에 참여 하고 싶었습니다.
(2) 다른 일화는 제가 취업 후 첫 회식 때 1차만 끝내고 바로 수업을 참가하기 위해 학원으로 간 적도 있었습니다.
물론 그 당시 대표와 선임들의 눈빛은 싸늘한 눈빛이었지만 저는 개의치 않고 수업에 갔습니다.
왜냐하면 그 정도로 수업을 듣고 싶기 때문입니다.
제가 스피치 수업을 하면서 느꼈던 재미는 저의 이야기를 수업시간에 배운 말하기 기법을 통해 상대방이 내가 전달하려는 뜻을 상대방이 이해했을 때 그 때 스피치의 재미를 느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서로의 피드백을 주고받는 것 또한 큰 재미이었는데, 제가 생각한 이야기의 표현 관점을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경험을 이야기 하는 것이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스피치 주제 중 하나였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수업시간 뿐만 아니라 집에가 가는 버스 안에서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을 정도로 즐겁고 재미있는 주제 중 하나였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이 수업을 듣고 이 주제를 이야기 하신다면 그 날 하루는 정말 웃으면서 잠자리에 들 수 있을 것입니다.
3. 마치며
수업을 듣고 나타난 변화가 있다면, 다른 사람들과 편안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 점입니다.
제가 수업을 듣고 배운 것은 말하기 기술 뿐만 아니라 소통이었습니다.
일방적으로 나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면서 서로의 생각이 다르고 그것을 맞추어가는 것을 배움으로써 다른 사람들과 좀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주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어려운 시간에 도움을 주신 정혜진 선생님과 같은 수업을 들었던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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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우와, 감사합니다 오라버니. 정성스런 후기 덕분에 지난 날들을 추억할 수 있네요!
6 년전
입원 중 외출까지 하면서 오신 날 뿐 만 아니라,
회식 때문에 못오신다 했다가 1시간이 지나 들어 오셨던 날도 생생히 기억한답니다.
오라버니가 6개월간 수업을 들으시는 동안, 두달의 커리큘럼이 이미 끝났는데
오라버니에게 어떤 도움을 더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한 시간도 많았어요.
그런데 그 때의 고민이 지금의 기쁨으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생활에서도 소통을 실천하고 계시는 모습도 그렇고,
그림 그리는 것이 좋다며,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했던 것을 흘려보내지 않고
지금도 꾸준히 그림을 그리고 계시는 것에 큰 감명을 받았어요!
학생들과 좋아하는 것, 행복한 순간 등에 대해 이야기 하는 이유를
다시금 견고히 하게 됩니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시든, 언제나 응원하는거 아시죠?
어디서든 우리는, 우리의 모습 그대로 행복을 찾아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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