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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라이프스쿨

제목

지금 이 순간 변화하는 나 자신을 기록한다. (Feat. 초초영)

작성자
김용화
작성일
2018.06.03
첨부파일0
추천수
2
조회수
700
내용
안녕하세요. 제라스 4개월차에 접어들고있는 학생입니다.
오늘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초초영 수업을 통해서 정한 저의 목표 3가지를 
이루고자 노력하며 변화해 가는 지금 이순간의 감정을 전하고자 합니다.

초초영 수업을 처음 수강했을 당시에 영화샘은 당장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활동을 통해 학생들끼리 서로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상황을 연출해주셨습니다.
그 중에서 올해의 목표 3가지를 적는 시간이 있었고 과연 내가 이번 년도에 무엇을 이루고 싶어하는 가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익숙한 일이었지만 이것을 글로 적고 상기시키는 작업은 사실 처음이었습니다. 내가 달성가능한 목표 2가지를 먼저 적고 다소 힘들지만 정말 달성했으면 좋겠는 목표를 1가지 적었습니다. 목표 3가지를 적어보니 가슴 안쪽에서 약간의 울컥함이 느껴지더군요. '과연 내가 이 목표들을 다 달성할 수 있을까? 그치만 달성하게되면 너무나도 행복하겠지? 내가 행복해지려면 이 목표들을 달성하면 되겠구나...'

그렇게 저의 변화는 시작이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내가 행복해지려면 구체적으로 무엇을 행해야하는 지 인지하게 되었고 행복해지기 위해서 행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목표 3가지입니다.

1. 운동 꾸준히 열심히 하기.
2. 영어공부 열심히 하기.
3. 유럽여행 가기.


< 1. 운동 꾸준히 열심히 하기. >
어릴적 축구를 너무 좋아해서 늘 축구를 하였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몸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술을 많이 마시고 야식을 많이 먹는 반면 축구 외에는 그다지 운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배가 볼록(?)하게 나오며 좋아하던 축구를 하기가 힘들 정도로 몸이 둔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면 늦기 전에 지금이 변화할 시간이라 판단하였고 운동을 해야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뒤, 집근처 헬스장에 등록하였습니다. 

지금은 헬스 3개월차에 접어들었으며 예전에 비해 몸이 굉장히 가볍고 건강한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헬스를 시작할 당시에는 너무나도 힘이 들고 근육에 무리도 많이 갔습니다. 하지만 매일매일 꾸준히 힘든 몸을 이끌고 운동을 하러가다보니 어느 순간 별로 힘도 들지 않고 근육에 힘이 차오르는 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은 몸에 알이 너무 베겨 걷기도 힘들었는데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하다보니 알도 풀리고 몸이 더 가벼워지더군요.

이제는 헬스장을 가는 것이 즐겁습니다. 제 몸이 변화하는 것도 느껴지고 뭔가 욕심이 생기더군요. 오히려 헬스장을 안가는 게 이상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운동 후에 느껴지는 상쾌함과 개운함이 하루에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줍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운동해서 건강한 몸을 가꾸어 가고자 합니다.

2. 영어공부 열심히 하기. >
제라스에 오기를 결심했을 때부터 세웠던 목표이지만 글로 직접 적다보니 동기부여가 강화 되었습니다. 회화는 단순히 앉아서 공부만 한다고 실력이 늘지는 않는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영어를 쓸 수 있는 환경에 최대한 노출 되게끔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라스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스터디부터 참여하였습니다.

아는 지인에게 추천받은 국영법을 기반으로 한 문장만들기스터디, 토익스피킹을 준비하는 사람들끼리 만든 토스스터디. 이러한 스터디에 참여하면서 제가 영어를 계속해서 말하고 생각하게끔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초초영을 비롯한 수업에서 배운 표현들을 직접 적어보고 반복해서 소리나게 이야기하고 꾸준히 복습을 하였습니다.

과거에는 외국인을 만나는 것조차 두려웠습니다. 혹여나 외국인이 다가오면 그저 미안하다고 지나가는게 당연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먼저 다가가서 이야기하고자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저의 영어실력이 늘고 있고 이것을 다양하게 써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욕심이 생긴걸보니 제가 변화했다는 것을 느꼈고 그 변화가 저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만들고 기분좋게 해줍니다. 연말에는 더이상 영어말하기가 두렵지 않은 저를 만나고 싶습니다.

< 3. 유럽여행 가기. >
영어를 배우는 청춘들에게 유럽여행은 가장 큰 목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 또한 그러한 꿈을 가지고 있는 청춘으로써 인생에 한번쯤은 이루고 싶은 목표입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축구 성지를 탐방하며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사람을 만나며 인생의 새로운 페이지를 작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매 달 일정금액의 돈을 모으고 있습니다. 사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번년도 내에는 달성할 수 없는 목표일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굳이 이번년도가 아니라 내년, 내후년 저의 행복을 위한 목표로 삼고자 합니다. 유럽여행을 가고자하는 저의 마음이 변화를 만들어주고 유럽여행이 저에게 성장이 되기를 바라며...


저는 매일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보낸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제라스수업을 듣고 영어공부를 하고 운동을 하고... 예전에는 지루하고 반복적인 일상이라 욕할 수도 있었겠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매일매일이 목표에 다가가는 과정이자 일상입니다. 지금 시작되는 이 작은 노력들이 나중에 저의 큰 행복을 만들기 위한 밑천입니다. 제라스에 온 이후로 저 자신의 삶을 온전히 행복으로 이룩하고자하고 저의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 수 있었던 계기는 초초영 시간에 했던 '목표 3가지 적기' 입니다. 초초영 수업에 감사하며 수업을 이끌어주는 송영화 선생님께 감사하며 저의 목표를 읽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저는 변화 중이며 지금의 행복에 안주하지않고 계속해서 변화하고자 합니다. 혹여나 이 긴 글을 읽고 계신 분도 이 글이 그대의 삶에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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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야나는야례례

    제라스에 오는 많은 학생들이, 영어 뿐만 아니라 다른 가치도 얻어가는 걸 볼때가 아주...감격스러워요...흑흑 이런 감격을 안겨준 영화쌤과 용화학생에게 박수를!!!!

    5 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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