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라이프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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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0% 알못인 나에게
디자인의 'ㄷ'이라도 깨우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듣게 된 수업이였다.
아주 조금의 감각이라도 얻어갈 수 있다면 좋아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왠걸.
매 수업마다 나는 0%를 100%아니 그 이상 가득 채워 넘치도록 담아 집으로 돌아가곤 했다.
똑부러지는 설명과 단박에 이해가 되는 예시들, 혜림쌤의 드립력에
매 수업마다 벌써 시간이 다 되었어? 방금 시작한 것 같은데?를 외치곤 했다.
수업 첫날 혜림쌤은 디자인을 보는 새로운 눈이 생길 것이라고,
되돌아 갈 수 없을 거라고 했는데 정말 이건 참트루다.
첫번째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갈 때부터
간판, 전단지, 버스 광고 까지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되었고
물건을 사면어떤 고객층에 맞춰 이런색을 이런 글씨를 썼구나,
카페에 들어가도 이 곳의 컨셉과 색은 무엇일까 항상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단순히 디자인 수업을 배우는 것을 넘어
스스로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를 찾을 수 있게 해주셔서
나에 대해 더 알아가고 명료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그래서 스스로에게 자극도 받고
다른 디자이너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긍정적인 자극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
디자인 알못인 내가 길을 잃어 헤맬때도
혜림쌤은 다독이며 응원하며 언제나 손을 잡고 이끌어주셨다.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다시 생각해도 감동ㅜㅡㅠ)
8번의 수업하던 그날의 날씨, 디자이너들, 향기까지 너무 보고싶다.
혜림쌤 다음 수업도 빨리 열어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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