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커뮤니케이션 특강을 듣고 나서

 지난 주 토요일 제이 라이프 스쿨에서 이민호 선생님의 "3% 커뮤니케이션" 특강을 듣고 왔습니다.

  ‘커뮤니케이션 특강은 과연 무엇일까?’, ‘어떤 내용을 담고 있길래 강연하는 사람과 가르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듣는걸까?’ 라는 궁금점이 있었고 물리치료를 강연하는 꿈을 가진 사람으로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제게 꼭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꿈을 향한 첫 도전이라 여겼으며 그렇게 이민호 쌤의 특강을 들을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민호쌤은 저희에게 여러 가지 소통능력들을 일목요연하게 알려주셨습니다. 매 스킬마다 일화를 들려주시고 소통능력을 적용시킨 예시를 보여주시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소통에 대해 배우고 나니 평상시 사람들과 말을 할 때, 모르는 사이 많은 소통능력들을 사용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마치 3시간짜리 개그콘서트를 보는 것처럼 껄껄대며 웃으면서도 그에 못지 않게 많은 유익한 정보를 얻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물론 민호쌤의 뛰어난 말솜씨도 대단히 인상적입니다.) 강의 내내 보여주셨던 민호쌤의 ‘진심’이 담긴 모습이었습니다. 민호쌤은 말하기 능력이 필요한 사람에게 소통능력을 길러 주고 싶은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특강을 들으러 온 사람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자신이 알고 있는 소통에 대한 모든 것을 전달하고자 노력하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3시간 이상의 긴 강의가 끝날 무렵 이민호 선생님의 눈시울이 붉어지는 모습에 제 마음도 뭉클했습니다.

  요즘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 때 강의 내용을 한번 더 되새겨 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내 이야기에 사람들이 호기심과 관심을 보일지 궁리하며 소통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작은 생각의 변화는 민호쌤의 3% 커뮤니케이션의 힘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민호 선생님, 감사합니다.